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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아미달러(ARMY $)글로벌 팬덤과 스타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하이브를 포함한 엔터사들이 NFT에 뛰어들고 있다!!!

 

NFT는 디지털 컨텐츠의 원본을 거래할 때 사용되며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안성, 투명성, 익명성을 갖게 된다. NFT는 단 하나 뿐인 디지털 컨텐츠 원본이므로 그 가치와 중요성은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같은 엔터사가 NFT를 주목하는 이유는 아티스트가 군입대를 할 때 팬덤이 소비하는 매출 즉 음원 스트리밍, 음반, 공연티켓 구매 등은 줄어들고 이는 실적과 주가의 하향으로 이어진다. 

NFT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컨서트 티켓, 디지털 자산인 디지털 포토카드, 팬미팅 참여권 등 팬덤의 경제규모는 거래소의 거래량과 자산의 합산인 시가총액의 개념으로 확인될 수 있다. 또한 NFT라는 가상자산은 국경에 상관없이 거래될 수 있어서 세계적인 팬덤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엔터테인먼트사들 위주의 가상자산 거래는 엔터사가 이윤 극대화를 추구하는 기업의 성격을 지닐 수밖에 없어서 팬들 입장에서는 그들의 관심과 이익을 위해 줄 구심점이 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한계점을 벗어나서 팬덤 스스로 메타버스 안에서 팬들만의 세상을 이루겠다는 비전을 제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있어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스스로 메타버스 세상을 만들어 간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이는 3차원에서 실제 생활과 법적으로 인정되는 활동인 직업, 금융, 학습 등이 연결된 가상 세계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한다.

최근 아미달러(ARMY Dollar)라는 상표권을 등록하여 지적재산권을 확보한 코인 프로젝트는 팬들이 스스로 메타버스 세상을 이뤄 나갈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하고 팬들 스스로 세상을 가꿔 나갈 수 있도록 하여 팬덤의 긍정적인 문화가 확산되고 BTS팬덤처럼 팬 커뮤니티의 착한기부는 그들의 생각을 모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으로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시작 단계여서 얼마나 많은 팬들이 모여서 세상을 만들어 갈 지는 지켜봐야 겠으나, 매우 흥미로운 시도인 것은 분명하다. 인터넷이라는 세상이 꿈꿨으나 이루지 못했던 다원화된 정보공유체계라는 세상을 꿈꾸고 다원화된 세상을 이루려는 진행은 충분한 가치가 있다.

 

블록체인은 서버라는 정보독점의 권력을 해체하고 다자간 정보 공유체계를 만들어 다원화된 권력구조를 추구하는 체계이며 인터넷은 정보의 독점을 없애고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구축되었다.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팬들에 의해 건설되는 메타(가상)세계를 통해 다자간 정보 공유체계가 만들어지고 전세계에 존재하는 아미들의 물리적 한계를 벗어나 팬들을 위한 메타버스에 토대만을 제공하여 이미 그려져 있는 미래가 아니라 언어를 뛰어 넘어 테크놀로지로 만들어내는 스마트한 열린 세상을 기대해 본다.[도움말 /  이창국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 메리츠종합금융증권 IB 사업본부 기업금융팀장
㈜골든브릿지투자증권 기업금융본부 IB 팀장

㈜ 현대 커머셜(현대자동차그룹) 기업금융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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