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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축제

종로구, '두둥-탁! 페스티벌' 개최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종로구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경희궁 공원과 인근 문화공간에서 '두둥-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옛길과 새길을 잇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이번 축제는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여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관내 지역문화 네트워크 모임인 ‘경희궁문화길 네트워크’ 구성원들이 주도해 의미를 더한다.

 

가장 먼저 29일에 갤러리마리(경희궁1길 35)에서 김선형 작가의 전시 ‘가든 블루’가 개최된다. 아래층 테라스222에선 ‘수제 맥주 페스티벌’이 열려 깊어가는 가을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돈의문 박물관마을 구락부에서도 시인과 음악가가 함께하는 낭송 영상 전시 ‘영상전시[reALⅡ]’가 개최되며, 복합문화공간 에무(경희궁1가길 7)에서는 ‘별빛 영화제’를 열고 러브레터와 만추를 상영한다.

 

30일에는 숲 해설가 강맑실로부터 궁궐의 꽃나무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궁궐 꽃나무 사이로 느리게 걷기’ 프로그램과 경희궁 공원에서 펼쳐지는 전통공연 ‘다같이 두둥-탁 궁궐댄스’가 진행된다.

 

갤러리마리의 체험 프로그램 ‘나의 그림 정원 만들기’, 복합문화공간 에무의 ‘판타지아에무X윤덕원’이 더해져 축제의 흥을 더한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31일(일)에도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역사 여행가 권기봉과 함께하는 경희궁 동네이야기 걷기 프로그램 ‘역사 속으로 느리게 걷기’와 음악가 김두일의 걷는 콘서트 ‘노래 속으로 느리게 걷기’가 경희궁 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복합문화공간 에무의 ‘거리두기 격조콘서트’, 갤러리마리의 ‘가야금 선율을 타고 걷기’, 서궁갤러리&카페의 ‘미지근하게 미리듣기 reALⅡ가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 및 프로그램 신청 방법 등은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이번 ‘두둥-탁! 페스티벌’로 영화, 음악, 역사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구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구민들이 아름다운 가을날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종로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지역문화진흥사업 ’N개의 서울’의 일환이다. 종로 지역문화진흥사업은 관내 문화자원, 인적자원 등을 발굴하고 지역 문화주체들과 꾸준한 네트워크 모임을 통해 관련 프로젝트를 기획,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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