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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박미나展 원화전 개최 '빨강 머리 앤의 정원' 마루아트센터,

2021.10.13-10.19 마루아트센터 3층 4관
국내 최초 ‘빨강 머리 앤’ 시리즈에 담긴 주요 식물 일러스트 모음집

 

문화저널코리아 김영일 기자 |  “외로운 앤에게는 꽃도 나무도 이름 모를 들풀까지도 모두 식물 이상의 존재였다.”

마루아트센터(관장 김경화)는 3F 4관에서 오는 10월 19일까지 박미나 개인전이 개최된다.

박미나 작가는 꽃과 식물을 주제로 물빛 가득한 수채화를 그리는 작가이다. 편집디자인과 웹디자인, 기업의 CI, BI 등 시각디자인 분야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가, 오랜 꿈이었던 보태니컬 아트를 배우게 되면서 식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손그림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10년 넘게 다양한 꽃과 식물을 자신만의 그림체로 그려오고 있으며, 부드러운 터치와 계절감을 담은 맑은 색채의 수채화로 인스타그램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아트스페이스 ReBorn의 대표로 수채화 클래스를 운영하며, 따뜻한 감성을 담은 그림들로 해마다 전시회를 열고 있다.

『빨강 머리 앤의 정원』은 10만 팔로워를 가진 수채화 작가 박미나가 다정한 친구만큼이나 식물을 사랑했던 주인공 ‘빨강 머리 앤’ 작품 속 식물을 찾아 그리고 한 권의 책으로 섬세하게 엮은 일러스트북이다.

 

백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강 머리 앤’ 시리즈에는 거의 모든 쳅터에 꽃, 나무, 풀, 열매가 등장한다. 이 식물들은 감수성이 풍부한 소설 속 인물들과 함께 자라고 생의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매개체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다.

박미나 작가는 외로웠던 만큼 성숙했던 앤을 닮아 색감이 살아있고 문학적 상징이 가득한 식물 일러스트를 하나씩 그리며 앤과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렸다.

책은 문학 역사상 누구보다 따뜻하고 상상력이 넘치는 앤의 빛나는 정원 속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한편 마루아트센터 3F 4관에서는 책 속에 담긴 아름다운 수채화 일러스트 72개의 원화를 그대로 옮겨 놓은 전시로 박미진 작가의 최근작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개인전 작품을 무료로 감상 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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