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이상우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공동집행위원장 민성욱·정준호) 산업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의 전주시네마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프로젝트 공모를 시작한다.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부터 전주국제영화제 온라인 출품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마감은 12월 20일 금요일이다.
‘전주시네마프로젝트’는 국내·외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장편 독립영화 프로젝트를 발굴하여 전주국제영화제가 제작,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종 선정된 국내 프로젝트는 최대 1억 원, 해외 프로젝트는 2작품 이하 각 최대 5천만 원의 제작 투자를 받는다.
공모 대상은 시나리오 개발 완료 후 제작 예정 또는 제작 진행 중인 극영화/다큐멘터리/실험영화 등 장르 구분 없이 장편 프로젝트는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장편 1편 이상 연출한 경험이 있는 감독(연출자)이나 장편 1편 이상 제작한 경험이 있는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제작사이어야 한다.
이번 공모를 통하여 ‘전주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선정작 총 8편(국내 4편, 해외 4편 내외)은 제17회 전주프로젝트 기간 중 작품 공개 피칭에 참여하고 심사위원의 피칭 심사를 통하여 최종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된 프로젝트에게 제작 투자가 이루어진다.
또한 ‘전주프로젝트: 넥스트에디션’ 피칭 대상작은 국내외 영화산업 관계자와 비즈니스 미팅 기회를 제공받으며 국내 프로젝트의 경우, 심사를 거쳐 지미집, 드론, 수중촬영 등 현장 현물 협찬 또는 지원을 받게 된다.
더불어 국내 연예 매니지먼트사로 구성된 캐스팅 위원회의 심사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캐스팅 지원 옵션 제공과 캐스팅 위원회의 제작 지원금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최종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은 제작 투자 후 다음 해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섹션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올해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인 강유가람 감독의 '럭키, 아파트'는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에서 상영하였으며 최근 개봉하였다.
벤 러셀, 기욤 카이로 감독의 '다이렉트 액션'은 베를린국제영화제 인카운터스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였으며 호세 루이스 토레스 레이바 감독의 '구름이 그림자를 숨길 때'는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 Horizontes Latinos 부문 개막작에 선정되고 브라크 체빅 감독의 '제자리에 있는 건 없다'는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프록시마 섹션 경쟁부문에 상영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출품은 전주국제영화제 출품 사이트(https://entry.jeonjufest.kr/)를 통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출품 규정 및 제출 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 또한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17회 전주프로젝트는 2025년 5월 4일(일)부터 5월 6일(화)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며, 추가 문의는 전주프로젝트팀(j.project@jeonjufest.kr / (02) 2285-056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