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광 기자 | 대학로에서 성황리에 공연 중인 블랙코미디 1위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가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약 2달 간 부산 ‘가온아트홀’에서 공연된다고 전했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지난 16년 간 서울에서 뿐 아니라 ’전주, 대전, 대구, 서산, 청주, 성남, 수원‘ 등 다양한 지역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부산에서 공연된다는 소식을 전해 부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블랙코미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죽음, 자살‘ 등 무거운 소재를 웃음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자살사이트‘라는 공간에서 만난 3명의 인물이 살벌하고도 유쾌한 대화를 통해 극을 이끄는 이 공연은 웃음 뿐 아니라 ’자살의 반대말은 살자‘라는 교훈을 통해 삶의 소중함까지 일깨워주고 있다.
관객참여를 통해 매 회차 새로운 분위기와 신선한 웃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칭찬 일색이다. 매 회차 관객들의 신선한 반응에 대처하는 배우들의 애드리브도 관람포인트다.
특별한 죽음만을 선사하는 자살사이트 회장 ’안락사‘ 역에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와 오랜 시간 함께한 베테랑 배우 ’유혜성‘이, 죽임을 당하겠다며 찾아온 의문의 여인 ’마돈나‘ 역에는 새롭게 얼굴을 알리는 신예 배우 ’정여름‘이, 마돈나의 친구라며 갑자기 찾아온 반전의 열쇠 ’바보레옹‘ 역 또한 신예 배우 ’윤동진‘이 출연한다.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 측은 ’이번 부산 공연을 통해 부산 시민분들이 공연을 즐기고 연말을 공연과 함께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고 전했으며, 부산 가온아트홀 측은 ’많은 분들이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라고 전했다.
부산에서 공연되는 연극 ’죽여주는 이야기‘는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될 예정이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네이버예약 등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