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조정일 기자 | 서양화가 조유리 작가는 오는 2024년 10월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부산 국제아트센터 1층에서 13회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RE;BLOOM 다시 피어나다>**로, 약 4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조유리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경험하는 스트레스와 경제적, 정치적 불안감 속에서 이를 극복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찾는 과정을 작품에 담았다. 그는 이번 전시가 관람객들이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긍정의 힘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BLOOM 다시 피어나다>는 강렬한 색채와 생동감 넘치는 표현으로 조유리 작가의 예술적 해석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매일 시들지 않고 다시 피어나는 꽃과 희망의 상징인 파랑새를 주제로 하여, 삶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에너지를 재설정하는 메시지를 전한다. 작가는 이 작품들이 자신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 작가는 전시 준비 기간 동안, 스트레스로 지친 몸과 마음을 해독하는 치유의 과정으로 작업에 몰입했다고 밝혔다. 작업 과정은 마치 미지의 세계를 여행하는 듯한 설레임과 행복으로 가득 차 있었고, 이는 창작의 고통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 조유리 작가는 관람객들이 인생 2막과 같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할 용기와 에너지를 얻기를 바란다며, 꽃을 통해 자신의 희망을 노래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역경을 딛고 다시 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만의 화풍으로 화병에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냈다.
조유리 작가는 부산 국제아트센터의 관장으로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시 기획과 대관 전시를 통해 다양한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영감을 얻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작품에 반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작가로서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개인전 <RE;BLOOM 다시 피어나다>은 조유리 작가의 독창적인 화풍과 긍정적인 메시지가 결합된 작품들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