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김영광 기자 |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리골레토', '토스카', '파우스트'의 명곡들을 스타 성악가들의 노래로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기획사 아트앤아티스트는 오는 2월25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오페라 클라이맥스'를 개최한다.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 소프라노 캐슬린 김·이명주, 테너 정호윤·김민석, 바리톤 김기훈·최인식이 무대에 올라 아리아와 듀엣곡들을 들려준다. 김광현이 지휘를, 코리아콥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는다.
사무엘 윤은 바이로이트 바그너 페스티벌의 영웅으로, 지난해 독일 성악가들의 최고 영예인 '궁정가수' 칭호를 받았다. 캐슬린 김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 출신이며, 이명주 역시 전세계 극장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호윤은 세계 3대 오페라 극장 중 하나인 비엔나 국립오페라 전속 가수로 발탁, 세계 주요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 중이다. 김민석은 힘 있는 미성과 깨끗하고 명징한 고음으로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아우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기훈은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했다. 최인식은 쾰른 오페라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동 중이며, 빈체로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