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저널코리아 전은수 기자 | 런던, 밀라노를 배경으로 인물과 공간을 한 폭의 그림처럼 담아낸 영화 '이어지는 땅'이 1월 6일 프리미어 상영회와 함께 주연배우들과 조희영 감독의 GV를 개최한다.
영화 '이어지는 땅'은 낯선 땅에서 희미한 인연으로 이어진 사람들의 시간을 담은 작품.영화 '이어지는 땅'은 개봉에 앞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비전(2022), 제48회 서울독립영화제, CGK촬영상, 열혈스태프상 - 경쟁부문(2022), 제11회 무주산골영화제, 한국장편경쟁부문, 창(窓) 섹션 (2023), 제11회 디아스포라영화제, 디아스포라 장편(2023), 제3회 Jeolla누벨바그영화제, 장편 최우수상(2023) 등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찬 받은 바 있다.
정지혜 영화 평론가는 “'이어지는 땅'의 이국의 풍경은 잠깐 스치는 우연들을 모아둔 캔버스가 아니라, 흐르고, 출렁이고, 이어지는 세밀한 감정이 깃든 너르고 풍성한 그물망이다.
지난 시간을 향한 미련과 후회, 더는 내 곁에 없는 존재를 향한 그리움과 상실감, 떨칠 수 없는 일말의 기대와 뒤이은 외로움, 고독까지. 꿈결처럼 이어지는 풍성한 감정의 연쇄 사이로 더 많은 이야기의 가능성이 잠복해 있다.
특히 롱테이크와 롱숏에는 생기 가득한 자연의 너울거림과 생의 파동이 있다. 충만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이다.”라며 아낌없는 호평을 보냈다.
이처럼 영화제를 통해 평단의 관심과 호평을 받은 '이어지는 땅'의 조희영 감독과 배우 공민정, 정회린, 류세일이 1월 6일(토) 개봉 전 완전체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은선 영화 저널리스트가 진행하는 이번 GV는 인디스페이스에서 오후 6시에 열리며, 감독과 주연배우들이 총출동해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국내 첫 프리미어 상영을 확정한 '이어지는 땅'은 1월 10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